진천군의회 '의정보다 구제역'
진천군의회 '의정보다 구제역'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1.12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회 새달로 연기… 초소근무자 격려·방역지원 힘 보태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12일 의원간담회를 개최,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공무원과 군민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1월에 계획된 제19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다음달로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1년도 진천군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군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의회 일정을 미루었다.

또한 군의회의원들은 매주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순회 격려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김동구 의원이 문백 봉죽2교 방역초소에서, 8일 주·야간초소에는 김기형 의원이 백곡면 갈월리 방역초소에서 방역근무에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으로 진천군에서는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사슴, 염소 등 743농가에서 모두 16만1666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