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가 2009년도에 이어 2010년에도 충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충북도 축제평가에서 '보은대추축제'는 축제 발전성, 축제 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운영의 적절성, 축제의 성과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대추축제는 개최 횟수가 4회에 불과한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시골장터 분위기와 청정 농산물을 부각시켜 도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성공 축제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의 성공으로 보은군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의 실질소득을 증대시켰으며 속리산 등 지역 관광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은 2년연속 우수축제 선정으로 충북도로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고 충북도의 후원명칭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축제 연속 선정을 발판 삼아 최우수 축제를 목표로 뛰겠다"며 "올해 대추축제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철저히 보완하고 기간도 최대 10일로 늘려 축제의 질과 양을 동시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