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초제조창 문화예술공간 탈바꿈
옛 연초제조창 문화예술공간 탈바꿈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1.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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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예비엔날레 행사장 활용… 북부권 활성화 도모
청주시는 2011년 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해 북부권 활성화를 꾀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0일간 '유용지물(有用之物)'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공모전시와 핀란드 초대전, 국제공예페어 등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시는 또 청주성 탈환 행사를 시민화합 대축제로 추진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청주예술제,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 등 문화행사에 모두 19억6000여만원을 지원해 365일 전시공연이 넘치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남부도서관도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착공돼 흥덕구 분평동 주민센터 옆에 들어설 예정인 남부도서관은 정보교환과 평생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했던 공예비엔날레를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확정해 북부지역 발전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과 문화유산탐방을 통한 청주바로알기 사업, 중부권 6개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망라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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