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 효능(?)
미선나무 효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1.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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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리 돼지농장 분말 사료 공급
구제역 음성 판정에 연관성 대두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돼지농장이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군의 군화(群花)인 '미선나무 효능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리면사무소에서 친환경, 특화작물 업무를 처리하는 권순영씨(47)는 8일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은 사담리 돼지농장에 미선나무 분말을 사료에 섞어 돼지에게 공급토록 했다.

이처럼 돼지에게 미선나무 분말을 먹인 농장주는 "2009년 어미돼지 5마리가 죽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엔 1마리도 죽지 않았고 오히려 돼지가 선홍색을 띠며 건강해졌다"고 했다.

또 사리면사무소 직원들과 사담리 돼지농장 농장주도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항염과 항암 등의 효능이 입증된 미선나무 분말과의 연관성을 해석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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