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공무원 고충덜기 한마음
축산농·공무원 고충덜기 한마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1.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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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의원 초소 찾아 얼음제거 등 방역활동 솔선
보은군의회의원들이 7일 구제역 방역통제초소에 근무하며 연일 비상근무에 시달리는 공무원 및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나눴다.

이날 이재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5명 등 11명이 내북면 봉황리, 수한면 묘서리, 삼승면 원남리, 마로면 적암리, 산외면 장갑리, 회남면 남대문리, 회인면 오동리 등에 있는초소에서 방역 활동을 펼쳤다.

군의원들은 초소근무를 하면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키 위해 경광봉을 활용해 서행을 유도하기도 했으며,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수시로 얼음 제거 활동도 벌였다.

축산업을 겸하는 구상회, 박범출 의원은 이날 초소근무에는 동참치 않고, 개인적으로 축사소독과 주변 방역활동을 했다.

이 의장은 "축산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서라도 군의회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작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오히려 너무 늦게 동참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열 보은군의회의장이 지난 7일 군내 한 방역초소에서 도로에 얼어붙은 생석회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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