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구제역 추가발생 우려"
"충남·북, 구제역 추가발생 우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1.01.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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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관계장관회의… 방역 등 확산방지 주력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이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구제역 대책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충남북지역은 충북 괴산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향후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브리핑에서 홍 수석은 "감염가축에 대한 매몰 작업과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을 병행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특정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감염이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오늘 회의를 요약하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와 관련해서 홍 수석은 "그때쯤 되면 구제역이 한 고비를 넘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게 되면 다시 또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설 연휴 때 어떻게 할 것인지는 오늘 논의가 안 됐다. 앞으로 어떻게 대규모적인 인구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을 방지할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범정부 차원에서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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