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자 사상 첫 4천만명 돌파
출입국자 사상 첫 4천만명 돌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1.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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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0년 통계분석… 국내 체류 외국인도 126만명 넘어
지난해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법무부는 2010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출입국자가 4298만8101명으로 2009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총 체류외국인도 126만141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도 내국인 출입국자는 2558만5627명으로 전년도 1958만6995명보다 30.6% 대폭 증가했고, 외국인 출입국자는 유럽발 경제위기 및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불구하고 2009년 1561만9509명보다 11.4% 증가한 1740만2474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출입국자의 경우 관광 및 통과목적 외국인 입국자가 2009년 568만명에서 2010년 636만명(전체 입국자의 72.6%)으로 68만명이 증가했다.

입국 외국인 중 일본이 300만명(38.6%)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72만명(22.2%), 미국 69만명(8.9%), 대만 44만명(5.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은 비자발급 간소화조치 등 관광객 유치정책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42.2%나 증가한 172만명이 입국했다.

내국인 출국자는 1월 및 7~8월 방학기간에 가장 많았으며, 행선국별로 중국 284만명(24.2%), 일본 214만명(18.2%), 미국 98만명(8.3%), 태국 72만명(6.2%) 등의 순서를 보였다.

국내 체류외국인은 126만1415명으로 2009년 116만8477명과 비교해 8% 증가했다. 등록외국인은 결혼이민자 및 유학생 등의 증가로 사상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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