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민물가 안정화 심혈
정부 서민물가 안정화 심혈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1.01.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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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올해 첫 국무회의서 관리방안 주문
연초부터 선제적 예산집행… 5% 성장 달성 강조도

이명박 대통령이 4일 2011년 첫 국무회의에서 선제적 예산집행과 서민생활 물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연말에 각 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등 연초부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연초부터 예산집행을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지만 매우 효율적으로 해 달라"면서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주면 올해 목표인 5%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3% 물가를 잡지 못하면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물가 인상이 불가피한 분야도 있겠지만 정부가 노력하면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다"면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부처별 관리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 불가피한 것은 속도를 늦추고 억제할 수 있는 것은 억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민을 위해 물가와 전쟁을 벌인다는 생각으로 물가억제를 당부한 이 대통령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4대 보험 통합징수에 대해 "4대 사회보험 징수 통합은 현 정부 들어와 계획을 세웠고 올해부터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치밀하게 해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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