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분석실 농업기술 보급 '한몫'
종합분석실 농업기술 보급 '한몫'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1.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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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품질 분석 등 무료 실시… 경영비 절감 등 호응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분석실이 농업기술 보급의 중심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종합분석실은 친환경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과학영농 기술보급을 위해 토양과 중금속, 식물체·퇴비 등의 분석뿐만 아니라 쌀의 품질분석 및 품종 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종합분석실은 지난해 말 현재 토양검정 실적이 2200여건으로 지난 2007년 838건, 2008년 1314건, 2009년 2730건 등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친환경 인증농가와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e Products)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토양오염 중금속 분석도 290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지금까지 지역 농민들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나 충북대학교 등에 유상으로 의뢰하던 토양오염 중금속 분석을 무료로 실시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과 중금속 분석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농업인들의 과학영농의식 확대와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친환경 인증과 GAP인증 등을 획득하려는 농업인들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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