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나눔문화 활성화와 안보교육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확산되고 있는 나눔문화가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굳게 단합하는 한 어떤 세력도 넘보지 못할 것"이라면서 "학교 교육과 민방위 교육 등에서 안보를 어떻게 반영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지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제역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걱정스럽다"면서 "전문가들과 상의해 조만간 심층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홍 수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