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 2011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연기군민회관에서 대대적으로 연기군민이 참여하는 현장모금 행사를 개최, 참여분위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17일 현재까지 306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올해 1억7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1-861-2927)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408-01-061862)로 성금을 입금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기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라고 강조하고 "군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2010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2억900만원의 성금을 모금, 지원액 4억9000여만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