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8곳,열린우리당 1곳서 앞서
한나라당 8곳,열린우리당 1곳서 앞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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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송 여론조사
CJB 청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31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등을 조사한 결과 충북지사 후보는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가 열린우리당 한범덕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도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한나라당이 8곳, 열린우리당이 1곳에서 우세한 수치를 기록했고, 무소속 후보들도 3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40.7%, 열린우리당 23.3%, 민주노동당 7.8%, 민주당 2.2%, 국민중심당 1%, 지지정당 없음 20.3%, 무응답 4.7%로 나타났다.

정당 투표에서 지지할 정당은 한나라당 41.4%, 열린우리당 21%, 민주노동당 7.7%, 민주당 1.3%, 국민중심당 1%, 기타 0.6%, 아직 정하지 않았다 18%, 잘 모르겠다 8.9%로 각각 나타났다.

대선 후보 선호도는 박근혜 22.9%, 고건 17.5%, 이명박 7.3%, 정동영 7.3%, 이해찬 2.7%, 권영길 1.2%, 김근태 1.1%, 손학규 0.8%, 기타 6.5%, 무응답은 25.8%였다.

◇후보별 지지율=충북지사 후보 지지율은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 49.8%, 한범덕 열린우리당 후보 18.5%, 배창호 민주노동당 후보 5.6%, 조병세 국민중심당 후보 2.1%, 무응답 22.8%로 나타났다.

청주시장 후보 지지율은 남상우(한나라당) 34.9%, 오효진(열린우리당) 29.3%, 김현수(국민중심당) 6.8%, 무응답 27.6%로 조사됐다.

충주시장 후보 지지율은 한창희(한나라당) 39.7%, 권영관(열린우리당) 24.3%, 최실경(무소속) 1.4%, 무응답 32.7%였다.

제천시장 후보는 엄태영(한나라당) 53.6%, 권기수(열린우리당) 22.1%, 무응답 21.9%였다.

청원군수 후보 지지율은 변장섭(열린우리당) 23.4%, 김재욱(한나라당) 22.9%, 김병국(무소속) 8%, 박노철(국민중심당) 6.6%, 무응답 38.3% 였다.

보은군수 후보의 경우 박종기(한나라당) 29.4%, 이향래(열린우리당) 27.2%, 김기준(국민중심당) 11%, 무응답 31.9% 였다.

옥천군수 후보 지지율은 안철호(한나라당) 35.1%, 한용택(열린우리당) 32%, 손만복(국민중심당) 5.5%, 이근성(무소속) 1.9%, 무응답 23.2%로 각각 나타났다.

영동군수 후보는 손문주(한나라당) 43%, 정구복(열린우리당) 28%, 무응답 29%로 조사됐다.

증평군수 후보는 유명호(무소속) 42.4%, 김영호(한나라당) 18.3%, 연제원(열린우리당 16.3%), 연기복(무소속) 2.5%, 무응답 20.1%였다.

진천군수 선거는 김경회(한나라당) 42.4%, 유영훈(열린우리당) 24.4%, 남명수(무소속) 9%, 무응답 23%로 조사됐다.

괴산군수 선거전은 임각수(무소속) 30%, 김문배(한나라당) 28.3%, 노명식(열린우리당) 14.3%, 채영만(무소속) 1.9%, 무응답 24.3%로 각각 나타났다.

음성군수 후보는 박수광(무소속) 33.6%, 김학헌(한나라당) 27.8%, 이원배(열린우리당) 14%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고, 무응답은 22.7% 였다.

단양군수 선거전은 김동성(한나라당) 26.5%, 이규천(열린우리당) 20.2%, 이완영(무소속) 15.6%, 박주진(무소속) 4.9%, 김천유(무소속) 3.2%, 이영희(국민중심당) 0.9%, 무응답 28.5% 였다.

◇결과 분석=한국 리서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충북지사 선거전의 경우 국민중심당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변수가 작용할 경우 변화가 예상되지만 현재의 격차가 쉽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청원·보은·옥천·괴산을 초경합 지역, 청주·음성·단양을 경합지역으로 분석했다.

도지사 선거의 경우 정 후보는 진천(67.6%), 음성(63.5%), 증평(60.7%)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 후보는 보은(23.5%), 옥천(22.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 후보는 연령이 높을 수록 지지율이 높았고, 한 후보는 30대(24.9%)와 20대(21.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관심지역인 청주시장 선거전은 남 후보가 오 후보를 5.6% 앞섰으나 전반적으로 경합 양상을 보여 열린우리당 지지자 결집 여부와 27.6%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방이 판세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된 청원군수 선거전은 변 후보와 김재욱 후보가 0.5% 차이를 보여 부동층(38.3%)과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보은·옥천·괴산 지역도 마찬가지로 분석됐다.

◇조사 방법 및 표집오차=CJB 청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충북 거주 19세 이상 남녀 4000명(청주 500명, 충주·제천 400명, 나머지 시·군 3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지역별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청주시 ±4.4%, 충주·제천시 ±4.9%, 기타 군지역 ±5.7%(충북평균 ±1.5% 포인트 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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