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생명 나눠요"
"장기기증으로 생명 나눠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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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친선대사 9명 위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장기기증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해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와 배우 최지우 씨 등 9명을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운동본부는 이달부터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행사로 장기기증 운동에 참여한 각계 오피니언 리더 9명을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장기기증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친선대사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병석 민주당 의원,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전도봉 한전KDN 대표,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등이 위촉됐다.

운동본부는 한 사람이 뇌사로 장기기증을 할 경우 9명의 생명을 구(9)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매년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운동본부 측은 "장기기증운동이 시작된 지 내년으로 20년이 되지만 장기기증 등록자는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하다"며 "한 생명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장기기증 등록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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