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韓·美 동시 점령
'나니아 연대기' 韓·美 동시 점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3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서 누적관객 62만1991명 흥행성적 1위 기록
할리우드 3D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한국과 미국 박스오피스를 동시에 점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10~12일 전국 577개 상영관에서 47만214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62만1991명으로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북아메리카 현지 영화 흥행성적을 잠정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같은 기간 3555개 상영관에서 245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했다.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앤절리나 졸리가 주연한 '투어리스트'는 한국과 미국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같은 기간 535개 상영관으로 37만8252명(누적관객 46만3608명)을 불러모았다. 북미에서는 2756개 상영관에서 17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 박스오피스 3, 4위는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34만3741명·누적관객119만9534명)와 '김종욱 찾기'(30만7192명·〃41만5017명)가 차지했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4만2368명(누적관객 41만7484명)으로 5위에 그쳤다.

'베리드'(2만9471명·누적관객 4만5522명), '이층의 악당'(2만6042명·〃58만8735명), '스카이 라인'(2만5215명·〃86만3737명), '새미의 어드벤처'(1만976명), '부당거래'(1만112명·〃274만6147명)가 순위권에 꽂혔다.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위는 '탱글드'(1455만9000달러·누적수입 1억1562만3000달러), 4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850만달러·〃2억5768만8000달러), 5위는 '언스토퍼블'이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