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위원장에 장석웅 교사
전교조 위원장에 장석웅 교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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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내 온건파 분류… 수석 부위원장엔 박미자씨
제15대 전국교직원노동엔합(전교조) 위원장 선거에서 장석웅(55) 전남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교사가 당선됐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박미자(51·여) 인천 청천중학교 교사가 맡게 됐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전체 조합원 6만6617명 가운데 83%가 참여했다. 장 교사는 5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영효(51) 후보를 약 1300표 차이로 따돌렸다.

장 당선자는 지난 1979년부터 전남 율어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전교조 결성과 관련해 해임되기도 했었다. 전교조 사무처장과 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장 당선자는 전교조 내에서는 비교적 온건파로 분류된다. 주요 공약으로 '국민과 함께 진보교육시대', 'MB 경쟁교육 막아내고 교원 권익 지키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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