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협력 강화 中 지렛대 확보"
"한·미 안보협력 강화 中 지렛대 확보"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2.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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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 남남대화 충북통일포럼 개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상임의장 김덕룡)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창복 민화협 상임의장과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김종록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민화협 남남(南南)대화 충북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특히 연평도 사건 등 급변하는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의 분석을 통해 향후 남북관계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동북아 정세변화와 한반도'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협력 속에서 한국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통한 대중국 지렛대를 확보해야 한다"며 "또한 남북관계의 회복을 통한 독자적인 발언권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중국의 협조체제의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를 모두 감안한 국가전력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도태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북한의 권력구조 변동 가능성과 남북관계 전망'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국이 먼저 대북한 선제공격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평화수호 의사를 피력해 국제사회로부터 협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동참으로 한반도 안정을 보장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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