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발달 동전의 양면성 지녀"
"정보통신 발달 동전의 양면성 지녀"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12.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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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충북대 특강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청원 민주당)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일 '정보통신의발달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21세기의 삶과 미래'란 교양강좌는 충북대의 인기강좌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의 오늘 특강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변 위원장은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인터넷게시판, 블로그, 미니홈피 등을 통한 개인의 직접적인 의사표현 증가는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보완해 민주주의 발전을 이끄는 순기능이 있다. 그러나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의 예에서 살펴보듯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오히려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등 정보통신의 발달은 동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서 변재일 위원장은 대학생들과 교육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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