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 개최… 내년도 보조금 등 심의
군은 당초 실과로부터 내년도 민간이전경비로 94억3400만원을 요구받았지만 녹색성장과 일자리창출 등 환경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내년도 세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검토와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66억800만원으로 감축했다.
지난 5월 위촉된 25명의 위원들은 13개 실과에서 제시한 244건의 민간경상, 민간행사, 사회복지, 민간자본보조사업 등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성격이 유사해 중복성이 있는 행사 등은 통합·축소하고, 소모성 이벤트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며, 군이 직접 시행할 수있는 행사는 가급적 민간이전을 자제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군도 민간이전 경비의 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고, 보조사업 성과관리카드제 도입, 일몰제 강화, 행사·축제 보조금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2일 열린 예산참여주민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옥천군에서 제출한 내년도 보조금 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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