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민주당 전병헌 의원으로부터 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질의를 받고 "미디어 전체의 시장 구도에서 '빅뱅'이 일어나고 미디어 업계의 재편으로 광고시장과 업계의 경쟁 양상이 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을) 신청한 기업이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업체 수에 제한 없이 선정하겠다"며 "내일까지 몇 개의 기업이 접수시킬지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종편수와 관련해 자격 요건이 되면 무한대로 허가하겠다는 입장인가"라고 질문했고, 최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비교 평가를 해 몇 개사를 선정할지, 절대 평가를 해 모두 허가할지를 놓고 수많은 토론 끝에 절대평가 방식을 선택했다"며 "합법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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