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소개>소소한 일상 잔잔한 감동
<새책 소개>소소한 일상 잔잔한 감동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11.11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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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수 '강원도 촌닭 무심천에 빠지다'

권경수씨의 산문집 '강원도 촌닭 무심천에 빠지다'는 소소한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강원도에서 청주로 이사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청주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본문은 5부로 구성됐다.

1부 꿈결에서도 그리운 고향 서강, 2부 가족, 그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3부 소중한 나의 일터, 4부, 나 그리고 그들, 5부 때론 멋지게 때론 향기롭게 나의 행복 찾기 등이다.

권경수씨는 친정으로 가는 길에 느끼는 자식으로의 감회나 주변 가족들과 벌어지는 사건들, 직장 여성으로의 일상 등을 들려준다.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이라는 권경수씨는 "누구에게 읽히기 위함이라기보다는 고단한 삶에 잠시 쉬어가는 코너 같은 여유로움을 주었던 소소한 일상들이 활자화된 것"이라고. "글을 쓰면서 시름을 잊을 수 있었고,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글 속에 함께 살아주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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