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권 상생발전 방안 논의
충북 중부권 상생발전 방안 논의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1.10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증평서 두번째 경제아카데미… 정상완 교수 기조발표
충북도는 10일 도내 중부권역(증평·진천·괴산·음성) 주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제아카데미는 도내 전역을 청주·청원권,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1일 청주·청원권역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서는 순천향대 김민식 외래교수의 '인생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란 주제로 경제특강이 열렸다.

이어 극동정보대 정상완 교수의 '국가지역발전정책과 연계한 중부권 상생발전방향'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다.

정상완 교수는 중부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역정책과 생활밀착형 지역경영의 강화, 중부권의 경제단위 유망상품 발굴 집중 지원,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필요 인재공급 등을 제안했다.

세명대 권태호 교수(좌장), 충주대 최남희 교수, 아름다운증평 21 홍관표 위원장, 김재식 진천기업옴부즈맨, 괴산군의회 이종일 부의장, 이광진 충북도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중부권 상생발전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록 도 정무부지사는 "중부권역은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충청고속화도로 건설, 혁신도시 등 충북 미래를 열어가는 사업들이 추진되는 명실공히 충북경제의 중추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지역"이라며 "23만 중부권 지역민이 역량을 결집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실현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