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특작물 기능성 식품화 필요"
"천안 특작물 기능성 식품화 필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11.10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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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박사
2010 국제 식품학술대회서 제안

2010 천안 국제 식품학술대회가 10일 오전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6개국 식품학 전문가 8명과 학계 및 시관계자 등이 참가해 건강 기능식품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활발한 토의를 벌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박사는 '한국의 기능성식품 시장과 천안시에 대한 시사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기능성식품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당면과제, 천안시의 대응방안 등을 제시했다.

최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세계적으로 기능성 식품 시장이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능성 식품 산업을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기본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체계적인 연구 개발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안 지역과 관련 "호두, 약초 등 지역 특작물의 기능성 식품화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2016년까지 전국 100개소의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연계해 천안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의 기능성 식품개발 지원을 위한 관련조례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 중국 강남대학교의 쟁규진(Zhengyu Jin), 일본 도쿠시마대 쥰지 테라오(Junji Terao), 태국 송클라왕자대학(Prince of Songkhla University)의 수니사 시리?越셍?Sunisa Siripongvutikorn)교수 등이 자국의 기능성 식품 발전과 현황에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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