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사회서 선임 결정
공석인 충북개발연구원장에 정낙형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56·사진)이 내정됐다.정 내정자는 진천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학과(석사), 경원대 도시계획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7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과장,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건설교통부 도시국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부산광역시청 정무부시장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부산광역시청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충북개발연구원 이사회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정 내정자에 대한 선임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개발연구원장의 임기를 민선지사 임기에 맞출 수 있도록 2년으로 하되,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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