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방문단은 집결일인 2일 오후 2시부터 속초 한화콘도 1층 로비에서 등록을 시작했다. 남측 가족들은 북측 가족들에게 전해줄 선물 가방을 맡기고 숙소를 배정받는 등 분주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1·2차 상봉 최고령자인 김부랑(97·여)씨는 지팡이를 짚고 찾아와 아들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남측 방문단은 3일 오전 8시30분 속초 한화콘도를 출발, 동해선 육로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 뒤 낮 12시쯤 금강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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