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한우협회충남도지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가 1·2일 이틀간 대전 동구 추동에 소재한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지지하고 사랑해 준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한우고기 시식행사, 한우햄버거 시식행사, 소외계층 한우고기 나눔행사 등이 펼쳐졌다.

행사는 전국 9개 도시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2010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이 전국적인 행사로서 한우 소비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일까지 1주일 동안 충남관내 지역축협 및 대전농산물유통센터 22개소에서 한우고기 20% 할인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짐으로써 한우가격 지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