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정홍보 간판 애물단지 전락
아산 시정홍보 간판 애물단지 전락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0.11.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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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구호 버젓이… 관리소홀 안전사고 우려도
아산시가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시정 홍보안내 간판이 민선 4기 구호와 법률 개정에 따른 시정구호와 로고변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혼선을 빚고 있다.

시는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홍보간판 9개소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안전사고 우려와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변에 설치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민선5기로 접어든지 4개월이 넘었으나 민선4기의 시정구호가 고치지 않고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온천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온천로고가 변경되었지만 이 또한 수정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를 관리하는 관련부서의 주체가 없어 이 부서 저 부서로 떠넘기기로 일관해 시의 행정력 부제마저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각종 실과 사업소 등에서 제작한 표시물 등도 민선4기의 시정구호와 로고, 온천로고 등이 그대로 표시되어 있어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상과 노후화로 일부는 철거한 상태"라며 "예산부족 등으로 오는 2011년 예산을 편성해 대형홍보물에 대한 교체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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