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202대 "행운 잡아라"
농기자재 202대 "행운 잡아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11.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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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기계博 내일부터 4일간 천안서 개최
경품 추첨·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3일 개막되는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11.3~6, 천안삼거리공원 박람회장)'가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 중 매일 경품 행사가 열린다. 준비된 경품은 농기자재 23종 202대로 매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다.

경품은 농민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건조기, 가정용 정미기, 동력분무기, 고추수확기 등 50만원에서 최고 300여만원대의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내구연한이 늘어난 중고 농기계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경매행사도 열린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36대가 경매로 임자를 찾게되며, 중고 농기계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기종 농기계 전시 및 체험 행사도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 북문 옆 3000여㎡ 의 공간에 파종기, 농용운반차, 잔가지파쇄기, 동력분무기 등 다양한 농기계가 비치돼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조작해 보고 성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자유무대와 삼거리공원 곳곳에서 풍물단 공연, 천안시립예술단 공연과, 해외민속 음악 거리공연이 마련돼 전시농기계 관람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3일 오전 10시30분에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성공기원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남진, 김수희, 김용임, 배일호, 우연이, 한서경 등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박람회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전국에서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전시농기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이 국제적인 선진 농업기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 30분 개장해 오후 6시 폐장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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