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최고급 브라 '눈길'…한화 22억원
'억' 소리 나는 최고급 브라 '눈길'…한화 22억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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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의 보석으로 치장된 22억 원 상당의 최고급 브라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은 20일(현지시간) 보석으로 덮인 환상적인 브라를 공개했다.

브라질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29·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빅토리아 시크릿의 섹시한 '판타지 브라'(Bombshell Fantasy Bra)를 선보였다.

이 브라는 총 300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라이트 블루 사파이어, 타원형 토파즈 등으로 치장돼있다. 총 142캐럿이 사용됐고 가격은 200만 달러(약 22억5000만 원)다.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다미아니'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작품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브라다.

리마는 로이터 TV를 통해 "착용감이 매우 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브라는 빅토리아 시크릿이 최근의 경기 침체를 고려해 가격을 낮춘 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지난해 총 2350개, 150캐럿의 다이아몬드로 꾸며진 300만 달러 상당의 '할리퀸 판타지 브라'(Harlequin Fantasy Bra)에 비해 가격을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아 시크릿은 2008년 500만 달러, 2007년 450만 달러, 2006년 650만 달러 상당의 브라를 각각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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