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건설에 10조원 투자"
현대차 "현대건설에 10조원 투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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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수주 120조·매출 55조 달성 청사진 제시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인수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10조원을 현대건설에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20년까지 현대건설을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의 세계적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해양공간, 화공플랜트, 발전 및 담수플랜트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삼고 4대 지속사업(주택, 건축, 도로, 국내부동산 개발)과 5대 녹색사업(철도, 전기차, 해외원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환경플랜트 사업), 6대 육성사업(스마트그리드, 자원개발, 철강플랜트, 해양플랜트, 해외 SOC, 해외부동산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0년까지 민자 SOC, 플랜트 개발사업,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건설장비 구매, R&D 투자 등에 총 1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남미와 CIS지역, 아프리카 등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현재 9만여명인 현대건설의 직간접적 고용인력을 2020년까지 41만명으로 늘리겠다고도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따라 기존의 자동차, 철강 부문에 더해 종합 엔지니어링 부문을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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