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5대4로 이겼다.
서재응은 미국 로스앤젤리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레트 페니에 이어 6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승패에는 무관하다.
서재응은 다저스로 팀을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3이닝 3안타에 삼진 4개로 부진해 올시즌 선발의 한축을 맡을 것으로 보였던 위치마저 흔들리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회말 J.D 드루의 2점홈런과 빌 뮬러와 제이슨 레코의 연속 안타 등으로 4점을 앞서갔다.
양팀은 2회와 3회 한점씩을 교환했고, 페니는 5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물러났다.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6회와 7회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맞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서재응은 8회 대타 매트 디아즈와 앤드루 존스의 연속 2루타와 아담 라로쉬에게 홈런을 허용해 3실점하고 8회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서재응이 8회 3실점하며 5-4로 바짝 추격했지만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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