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사용 의식 성숙… 위조지폐 감소
화폐사용 의식 성숙… 위조지폐 감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0.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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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6976장 수거… 전년동기比 27% 줄어
위조지폐 적발 건수가 지난 2006년 이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권당국에서 위조방지 수단을 강화한 데다, 국민의 화폐사용 의식도 한층 성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견된 위조지폐는 6976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86장)에 비해 27.2% 줄었다.

위조지폐는 2006년 1~9월 동안 1만8115장이 발견됐으며 2007년 1만1929장, 2008년 1만647장, 지난해 9586장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위조건수가 가장 많은 지폐는 오천원권으로 올해 들어 4696장 적발됐다. 이어 만원권(2164장), 천원권(46장) 순이었다. 오만원권은 70장이 발견돼 지난해 6월 발행 이후 모두 86장의 위조지폐가 수거됐다.

이 가운데 천원권 위조지폐가 지난해 1~9월보다 70% 줄면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만원권은 44%, 오천원권은 15.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6년 1월 위조방지 수단을 크게 강화·발행한 '새 은행권'의 위조지폐는 만원권이 2042장으로 가장 많았다. 오천원권과 천원권은 각각 297장, 32장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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