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테크노빌 1만101㎡ 규모… 자동자부품 생산
자동차 허브 휠베어링을 만드는 (주)화영테크(대표이사 이정영)가 오는 8일 제천시 고암동 고암테크노빌에서 준공식을 갖는다.연매출 120억원, 종업원 수 35명인 화영테크는 지난 3월 고암테크노빌의 유닉스전자를 매입해 7개월동안 리모델링 작업을 벌여 지난달 준공했다.
총부지면적 1만101㎡(3055평), 건축연면적 3905㎡(1181평)의 1층 건물로 둥지를 튼 화영테크는 부산시에 있는 (주)화영오토텍의 제천공장이다.
화영테크는 제천바이오밸리 내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일진글로벌과 (주)영월드공장에 자동차 허브휠 베어링을 납품하며 생산품 모두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200억원을 들여 70여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시는 제천지역 산업단지가 자동차부품업체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왕암동 바이오밸리 등지에 중·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면서 "화영테크 제천공장 준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 표근봉 회장 및 이정영 대표이사, 회사관계자 협력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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