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전체 쌀 재고량은 138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쌀 생산량에 대해서는 "현재 벼 수확은 전국적으로 8% 정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생산량은 443만~457만 톤 수준으로, 지난해 생산량 492만 톤에 비해7~10% 정도 감소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유 장관은 "현재 벼 수확은 지난달 태풍과 호우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5~7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역별 수확진척도는 경기·강원 10%, 충남북 6%, 전남북 8%, 경남북 8%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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