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천안 건설 '속도'
살기좋은 천안 건설 '속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10.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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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올인'
내년 6월까지 실행계획 수립

천안시는 민선 5기 시정 목표로 정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민선3, 4기를 거치며 인구 57만의 대도시로 급격히 성장해 온 천안시는 앞으로 인구 100만 도시를 향한 외적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시정 역량을 결집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으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진입'을 위한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 삶의 질 세계선진도시 연수 실무추진협의회 운영 삶의 질 향상의 연도별 조사 평가 분석 국제자문단 구성 운영 등을 정했다.

시는 우선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통해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천안시의 실태를 진단하고, 사업의 목표, 추진전략, 로드맵을 확정하고, 삶의 질 관련 지표 및 분야별 추진 프로그램 발굴, 세계 평가기관의 평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 삶의 질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수립한다.

삶의 질 관련 지표 및 프로그램도 발굴하고,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해외 선진 도시 연수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프로그램에는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쾌적도시, 복지와 교육, 문화 인프라가 충만한 만족도시 건설 등의 민선5기 약속사업과 용역과정에서 신규로 발굴되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삶의 지표는 세계평가기관의 평가 관련 지표와 시 여건에 맞는 자체 지표 등을 포함하여 개발하기로 했다.

이후 내년 7월부터 관련 기관 및 부서별 실무책임자로 실무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평가 분석에 나서는 한편, 세계 관련 전문가들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진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전담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삶의 질 향상 T/F팀 '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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