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2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정부가 주도해 협력시킨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되고 효과도 없다"며 "이번 기회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문화를 바꿔야 하고 기업 윤리가 살아나는 건강한 관계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 자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져서 대기업에 도움이 되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고자 하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전제하에서 동반성장이 될 수 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