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만전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가 26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밝혀 해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의혹들에 대해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 청문회 과정에서 진솔하게 밝혀 의혹을 해소하겠다. 사흘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휴일인 이날 교회 예배를 본 뒤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한 후 국회에 제출할 답변 내용을 검토하는 등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예정됐던 모의 청문회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 후보자는 사무실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다시 내려 교회 예배시 사진 촬영은 삼가달라고 직접 취재진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여야 청문위원들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 제출에 앞서 답변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며 최종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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