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 낙관주의자/매트 리들리/김영사

많은 학자들이 지구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산성비, 온난화, 전염병 등 이유도 다양하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종말은커녕 해가 갈수록 인류는 더욱더 번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괄적인 통계와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적 이성주의적인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한다.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문명비평서 '이성적 낙관주의자'는 낙곽적인 관점으로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비관주의적 관점으로 지배해온 1960년대엔 인구 폭발과 세계적 기근이, 1970년대엔 자원고갈이, 1980년대엔 산성비가, 1990년대엔 세계적인 전염병이, 2000년대엔 지구 온난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다. 오늘날 지성계를 지배하고 있는 비관주의를 폭넓은 역사적 시야와 방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반박한다.

석기 시대부터 앞으로 2100년까지 인류문명과 역사를 꿰뚫는 통찰과 예지로 비관주의를 뒤엎으며, 특유의 저돌성과 자신감으로 낙관주의를 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