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공약사업 34개 확정
보은군수 공약사업 34개 확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9.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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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사업비 8092억… 동부산단·역사박물관 등 추진
정상혁 보은군수가 추진할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보은군은 16일 공정한 군정(1건), 활기찬 경제(4건), 희망찬 농촌(10건), 질 높은 문화(9건), 맞춤형 복지(10건) 등 5개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소요 사업비는 국·도비와 민자를 포함해 8092억원이며, 이 중 기투자한 사업비와 임기 후 사업비를 제외한 임기 내 투자 사업비는 7578억원 규모다.

분야별 소요 재원을 보면 전체 예산의 89%인 6741억원이 활기찬 경제 분야에 집중되고, 희망찬 농촌 분야에 302억원(4%), 질 높은 문화 분야에 267억원(3.5%), 맞춤형 복지 분야에 268억원(3.5%)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활기찬 경제 분야에서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2000명), 보은 동부산단 조성, 소계~보은 국도 4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등이다.

또 희망찬 농촌 분야에는 귀농자 유치 정착 지원, 가축 퇴비 공급, 과수 대량 판매망 구축, 바이오·밀원림 조성, 한계농지규제 완화, 농업용 유용 미생물 제조, 속리산 자생 야생화 단지 육성 등이 포함됐다.

질 높은 문화 분야는 남산·태봉산 공원화, 캐릭터공원 조성, 역사박물관 건립, 관광자원개발 및 정비(삼년산성 고분군 발굴 및 체험장 설치, 삼년산성 공원화사업, 사직단 복원, 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맞춤형 복지 분야에는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다문화 음식점 개소, 장애우 이동장비 수리비 지원, 경로당 난방비 증액, 농·특산물 홍보비 현실화, 시내버스 전 구간 단일 요금제 등이 들어 있다.

군 관계자는 "주변여건과 환경변화에 맞게 예산낭비 없이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항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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