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자연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은 자연의 아름다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9.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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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청주서 오무영 개인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유화로 보여주는 오무영 화가의 개인전이 11일 청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충북대학교 교수로 퇴임 후 문인으로, 화가로 변신한 오무영씨는 청주문인협회와 청주 사생회 회원으로 예술 작품 활동에 매진해 왔다.

미술전시로는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여행중에 스케치한 것을 유화로 담아낸 작품들이다.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과 로키 산의 장엄한 겨울 풍경 등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면서 느낀 화가의 시선이 그대로 녹아 있다.

"평심에 잠기는 동안 고산의 그늘이 발밑까지 드리운다"는 오 화가는 "아무도 보지 못한 그 낡은 지붕, 잃었던 처음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면 비로소 붓을 내려놓는다"며 개인전의 소회를 밝혔다.

개막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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