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망 수출 중소기업 약진
충북 유망 수출 중소기업 약진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9.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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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42만달러 … 맞춤형 서비스 영향 풀이
충북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민화)는 도내 'New Exporters(새로운 수출기업) 300업체(이하 NE 300)'의 올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NE 300업체의 올 상반기 중 수출실적은 모두 652만 달러로 지난 한 해 동안 수출실적인 410만 달러보다 242만 달러(59.0%)나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협충북본부는 도내 NE300업체들이 지원사업 시행 6개월만에 이같이 빠른 수출성장세를 보여준 것은 수출규모와 제품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전개한 결과로 풀이했다.

무협충북본부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NE300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형 무역협회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NE 300업체에 대한 무역협회 본부와 지역본부의 지원내역을 설명하고, 성과와 함께 향후 지원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했다.

조민화 충북지역본부장은 "협회가 중점 추진 중인 현장중심 지원체제를 강화해 지방중소업체를 집중 관리 육성하는 등 수출기업화를 도모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북무역의 기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 Exporters 300'은 한국무역협회가 내수 또는 수출초기단계에 있는 기업 중 수출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지닌 중소수출업체에 1년간 집중적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무역현장 종합컨설팅, FTA원산지증명 등 무역전문분야 컨설팅과 함께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무역기금 융자 지원, 해외특허 취득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운임할인 서비스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제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기업육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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