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청주 직지 축제'와 '대충청 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청주시 복대동과 비하동에 세거한 순천박씨 문중전으로 소장 유물들이 소개된다.
순천 박씨는 1500년대 초에 청주에 세거를 시작해 임진왜란 때 조선군 최초의 승전인 청주성 탈환을 이끈 박춘무와 임진왜란,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킨 박동명 등을 배출한 가문이다.
당시 청주 지역에 호족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순천박씨 문중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소장유물 300여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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