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의정비 3년연속 동결
계룡시의회 의정비 3년연속 동결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9.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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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회 구성 등 생략… 행정력·예산 절감 효과
계룡시의회가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을 고려해 고통분담을 함께하기 위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계룡시의회(의장 류보선)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통해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정비 동결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와 고통을 함께함은 물론 열악한 시 재정 형편을 고려해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솔선수범하기 위해 동결했다.

특히 계룡시의회는 충남지역 16개 지방의회중 가장 적은 의정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의정비 동결로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동결하게 됐다.

의회는 이번 의정비 동결에 따른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의 예방은 물론 2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류보선 의장(사진)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시 재정에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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