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연구단육성사업 선정… 10년간 270억 지원
공주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0년도 지역거점연구단육성사업에 '에너지자립형 그린빌리지 핵심기술 사업단'이 최종 선정돼, 향후 10년간 총 270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에너지자립형 그린빌리지 핵심기술 사업단(사업단장 송휴섭)에 따르면 3단계 (10년) 사업을 진행하며 첨단농업생산.주거시설 원천기술개발, 충남도 신성장동력 산업 견인 및 고용창출, 녹색기술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주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가 협력하고 있으며, LG CNS 등 대기업 5개, TG 에너지 등 지역업체 23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그린빌리지 사업단은 단계별로 1단계(3년)에서 에너지자립형 식물공장 및 주거시설 핵심기술 개발, 2단계(3년)에서는 한국형 식물공장 및 제로에너지 농촌주거시설을 위한 모듈 개발, 3단계(4년)에서는 지자체, 기업이 공동참여하는 테스트베드 구축 및 상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그린빌리지 송휴섭 사업단장은 "충청남도가 에너지자립형 그린빌리지(식물공장, 주거시설) 기술개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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