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조기정착 쉬워진다
다문화가정 조기정착 쉬워진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8.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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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박영자 부의장 조례안 발의… 지원·보호
논산시의회가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문화가정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논산시의회 박영자 부의장(사진)이 대표 발의한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조례안'은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호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전체 결혼의 10%를 상회하는 국제결혼으로 발생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조기에 정착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발견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사항을 매 4년마다 '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등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교육, 사회적응 교육, 기술습득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폭력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특히 아동의 보육, 교육지원 등 자녀의 학습발달 및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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