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CCTV' 범죄 막는다
'똑똑한 CCTV' 범죄 막는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8.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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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署, 범인 조기검거 등 효과 톡톡
설치지점 신중 강조 노 서장 지시 호평

최근 논산경찰서(서장 노혁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운영하고 있는 1마을 1학교 CCTV 설치운동이 각종 범죄 예방 및 범인의 조기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효과는 노혁우 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CCTV의 설치지점과 선정과정에 신중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여론이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이·통장 및 지도자, 교육청, 각급 학교 등의 협조를 얻어 현재까지 농촌지역 147대, 초·중·고 학교 73개소에 306대 등 총 553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계룡시 엄사면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후 1톤 트럭 철재공구함에 사체를 넣어 유기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양촌면에서 야간에 1톤 화물차를 이용, 생고추 150kg 시가 50만원상당을 절취한 피의자가 CCTV에 의해 덜미가 잡히는 등 범인들의 조기검거와 예방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서 황봉화 형사2팀장은 "CCTV는 설치지점에 따라 범죄 예방 및 검거의 효율이 달라지는 만큼, 선정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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