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일본뇌염유행예측조사 결과 전남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73.1%로 나타나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며 의식장애, 혼수 단계를 거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치명율이 5~30%)으로 완치 후에도 언어장애,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 발현(20~30%)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법정 2군 전염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은 "영유아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본뇌염 기본접종 3회(1차 : 생후 12~24개월, 2차 : 1차접종후 7~14일 이내, 3차: 2차접종후 12개월 후) 및 추가접종2회(만6세, 만12세)를 보건(지)소, 의료기관에서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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