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선심성 사업비 삭감도 주문
이시종 충북지사(사진)가 2011년 예산 편성에서 경상사업비 30%를 절감하고, 선심성 사업비를 삭감하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9일 확대간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주가 정부예산 확보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국장 책임하에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내년도 예산 편성 때 경상사업비 30%를 절감하고, 선심성 사업비는 삭감하라. 기존 추진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를 통해 선택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에 청주·청원 통합 합의문 서명식이 있다"며 "도와 청주시가 청원군을 위해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경제자유구역지정에 대해서는 "현재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위해 민간실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실사단에 충북의 경제자유구역지정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가능하다면 충북경제자유구역 신청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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