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 새달 5일 개장
천안추모공원 새달 5일 개장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7.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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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봉안·편의시설 전국 최고 수준
천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추모공원이 지난 2007년 3월 착공한 지 3년4개월만에 완공됐다.

천안시는 29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추모공원' 준공식을 갖고,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유치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641억 원(국비 116억 원, 도비 46억 원 포함)이 투입된 천안추모공원은 15만532㎡ 부지에 건축면적 2만445㎡로 최신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과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화장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5027㎡ 규모로 화장로 8기(계획 12기)가 설치돼 있고, 장례식장은 5108의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빈소 3곳(계획 7곳)이 마련돼 있다.

봉안시설은 5923㎡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총 3만1080위를 봉안할 수 있으며 현재는 부부단이 1190위, 개인단 4921위 등 6111위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국가유공자용 2621위와 일반인용 2만2348위의 안치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365m의 주 진입로와 595m의 단지 내 도로를 개설하고 대형버스 17대, 장애인용 18대, 소형차 413대 등 총 4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과 휴식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 개장은 다음달 5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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