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이종환 수석조사역 초빙 경제교육
공군은 28일 계룡대 소강당에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이종환 수석조사역을 초빙해 '찾아가는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본부 지역 장병 및 군무원 300여명이 참석해 금융 거래시 유의사항 및 금융생활 법률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공군 장병들의 금융 지식 및 경제마인드를 함양하고 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금융감독원과의 협조하에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군은 올해 강의 주제를 다양화하고 부대별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여단, 10전비, 재경근무지원단을 비롯해 25개 부대에서 실시한 경제교육은 연말까지 사령부, 비행단급 부대와 격오지 포대 및 관제대대 등 30여개 부대에서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승 공군본부 재정회계과장(대령)은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장병 및 군무원이 경제마인드를 향상하고 재테크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한편 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과 협조해 보다 내실있는 경제교육으로 지속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교육 관련 합의서를 체결하고 비행단 등 31개 부대에서 장병 및 군가족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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