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의 행복 전도사
소외된 이웃의 행복 전도사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07.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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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달의 자원봉사자 전용병씨 선정
단양군은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전용병씨(55·사진)를 선정했다.

전씨는 2002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남모를 희열과 행복감을 맛보게 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전씨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단양초등학교와 단양중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교통정리만 해도 700회를 넘는다.

또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성수기 교통 병목 구간에서의 교통정리 봉사활동은 그의 주특기이자 봉사활동의 단골 메뉴다.

전씨는 2008년부터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10세대를 위해 사랑의 반찬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혼자 목욕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목욕사업에 참여해 내 부모처럼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 주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현재 상진1리 이장과 모범운전자회 총무를 맡고 있다.

전씨는 "진정어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밝히고 "묵묵히 행복전도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1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전씨를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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